이해 안 되지만 재밌군
2020년 10월 19일 월요일
2020년 10월 10일 토요일
2020년 10월 4일 일요일
2020년 10월 2일 금요일
사조영웅전 2017 (The Legend of the Condor Heroes)
원작을 잘 살렸고 액션도 훌륭했으며 촬영도 최근이라 좋다. 이 드라마를 계기로 중국 드라마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중국의 셰익스피어, 중국의 톨킨으로 추앙받는 김용의 작품을 마음먹고 잘 만들면 어떤 작품이 나오는지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는 새 작품이 나올 때마다 관심을 둬야겠다.
그리고 이번 《사조영웅전 2017》의 황용 이일동은 《신조협려 2006》의 소용녀 유역비에 견주어 나무랄데가 없다.
2020년 10월 1일 목요일
어웨이 (Away)
화성 탐사선의 다국적 우주인들이 비행 중에 겪는 각종 어려움과 심리를 잘 그려낸 드라마다. 아름다운 우주 모습과 무중력 상태에서 찍은 많은 장면들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우주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을 과학적으로 표현한거 같아 교육용 자료로도 무척 유용하겠다.
《인터스텔라》, 《마션》, 《애드 아스트라》 같은 영화를 좋아하는데...올 추석에 이 드라마를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2020년 9월 16일 수요일
신조협려 2006 (The Return of the Condor Heroes)
《영웅문》 소설을 드라마로 만든 것이 여럿 있다고 들었으나, 소설의 감동을 망칠까봐 그 동안 안 봤다. 마음 속에 고이 간직한 첫 사랑이 깨질까 두려운 것처럼.
최근에 《뮬란》의 유역비가 너무 아름다워서 그녀가 출연한 2006년판 《신조협려》를 보기로 마음먹었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봐 나갔다.
초반부는 누구 말마따나 '고금을 통틀어 유역비보다 《신조협려》의 소용녀에 맞는 사람이 없다'는 말에 공감하며, 감탄하며 봤다. 선녀와 같은 유역비의 미모가 소용녀의 차가운 이미지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중반부터 유역비 외에도 등장 인물들의 연기력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사실 대규모 전투 씬의 엑스트라 빼고, 대사를 하는 모든 등장 인물의 개성이 살아있다.
자연 풍광도 아름답게 그려냈고, 어색한 CG지만 과도하지 않아 거슬리지 않았다.
종반부에 양과와 소용녀의 애절한 사랑을 보니, 마음 깊숙이 켜켜이 쌓여있던 옛날 감정이 분출되는 것이 아닌가! 소설에서 느꼈던 그 감동이 전해오는 것이다~~
41화가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게 재밌었다. 《사조영웅문》, 《의천도룡기》도 잘 만들어진 해의 작품을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