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8일 일요일

포비든 킹덤 (The Forbidden Kingdom)

성룡, 이연걸, 유역비를 같이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2021년 3월 20일 토요일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SUPER MARIO ODYSSEY)

피치 공주 구출

Metascore: 97, User Score: 8.9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Zack Snyder's Justice League)

DC에겐 잭 스나이더가 슈퍼맨이고 원더우먼이다!



2021년 3월 8일 월요일

툼 레이더 (Tomb Raider) (2013)

역대 툼 레이더 시리즈 중에 최고 흥행작

Metascore: 86, User Score: 8.5

2021년 3월 6일 토요일

완다비전 (WandaVision) Season 1

각 인물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이런 드라마도 영화못지 않게 좋다. 디즈니+는 《더 만달로리안》에 이어 이번에도 잘 만들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The Last of Us)

2010년대 최고의 비디오 게임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스토리가 너무 좋은데...결말의 의미를 잘 해석해 놓은 글이 있어 아래에 가져왔다.

"조엘은 죽음에 대한 대화는 일절 거부하며 어떻게든 살아가야할 이유를 찾아야한다고 여긴다. 반면 엘리는 비록 지금은 면역일지라도 죽음에 가깝다고 생각하여 자신에게 남은 삶의 의미와 주변인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작중 조엘과 엘리는 이런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번 갈등을 겪게되고, 매번 조엘이 일방적으로 대화를 끊어버리는 식으로 상황을 넘긴다. 이렇게 깊어지는 갈등의 골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엘리의 말수로 표현되고 마지막 봄 파트에서 급기야 자신의 생각 속에 빠져 조엘의 말에도 잘 귀기울이지 못하게 된다. 엔딩은 작중 내내 쌓여온 위의 갈등이 결국 터져나오는 모습을 다룬다. 엘리가 자신의 속마음까지 털어놓았음에도 또 다시 자신의 삶의 가치관만을 강요하는 조엘에게 엘리는 실망하고, 난데없이 파이어플라이 이야기에 거짓이 없음을 맹세하라고 요구한다. 이 맥락없는 말은 조엘의 사랑을 확인하는 질문이 아니라 지금 자신의 생명은 방금처럼 조엘이 수차례 강조한 삶의 가치관에 따라 강제당한 것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말이라고 볼수있다. 엘리가 생각한 자신의 삶의 의미에 희생(죽음)도 있음은 목적지가 가까워질수록 담담해지는 엘리의 태도와 마지막 탈출씬에서 마를렌과 조엘의 대화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다. 그런 굳은 각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 선택할 틈도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무시 당했다는 것을 믿고 싶지 않은 바램이 조엘에게 답정너를 요구하면서도 편치않은 표정의 엘리로 표현되는 것이다. 조엘의 행동이 훈훈한 결과를 가져오고 행복한 미래가 열릴 것임을 암시하는 해피엔딩 아니라 결국 갈등은 전혀 해결 되지 못하고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을 둘 사이에 던져 버리는 씁쓸한 엔딩." [출처]

Metascore: 95, User Score: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