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니시 가나코의 여섯 번째 가족 소설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 "무라카미 하루키를 방불케 한다"는 극찬을 받은 사라바도 읽고 싶다. 영화로 좋은 작가를 알아 기쁘다.

듄 (Dune)

Part 2가 기다려지려면 part 1을 잘 만들어야 한다. 스케일은 크나 서사가 약하다. 그래도 part 2를 기대해 본다.

모가디슈

신파가 나올 법도 한데...안 나와서 좋았다

언덕길의 아폴론

아름다운 청춘들...엇갈린 사랑과 째즈. 우리나라에 94년생 한소희가 있다면 일본에는 96년생 코마츠 나나가 있다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리처드 니스벳, 생각의 지도)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댄 애리얼리, 돈의 심리학)

 

쓰리 빌보드 (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

증오와 화해에 관한 영화. 역시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믿고 보는 배우다.

마이 네임

잘 만들어진 디파티드, 무간도같은 언더커버 장르. 8부작을 통해 이야기를 잘 풀어냈다. 한소희가 액션을? 하는 의문이 없어졌다. 한소희는 이제 액션도 잘 한다.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주디스 버틀러, 젠더 트러블)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리처드 도킨스, 나의 과학)

이기적 유전자를 읽었을 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연구도 계속 하시고, 최근에 어린이용 책도 내셨다는데 더 내주시고 하면 좋겠다.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폴 크루그먼, 코로나 이후의 세계 경제)

 

천국의 아이들

보는 내내 운동화를 사 주고 싶었다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조지프 나이, 누가 리더인가)

리더십을 사례로 설명하는 게 좋았다.

왓 이프...? 시즌 1 (What If...? Season 1)

미국 만화책 느낌을 애니메이션으로 잘 표현했다. 마블 히어로의 주요 사건을 기존과 다르게 옴니버스식으로 풀어내다가, 마지막회에서 평행 우주의 히어로들을 모두 모아 인피니티 울트론에 맞서 싸움으로써 이야기를 잘 마무리를 했다.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첫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인데 잘 만들었고, 시즌 2도 기대된다.

바닐라 스카이

와이프가 같이 보자고 해서 봤는데......페넬로페 크루즈가 없었으면 끝까지 보기 힘들었다.

천사와 사랑을 (Date with an Angel)

24살의 에마뉘엘 베아르(Emmanuelle Béart)가 천사 연기를 하는데 눈을 뗄 수가 없다. 감자 튀김을 우걱 우걱 먹는 모습도 사랑스러우며, 63년도에 같이 태어난 피비 케이츠 (브룩 실즈, 소피 마르소와 함께 80년대 3대 여신)를 못난이로 보이게 한다. 마지막에 간호사로 변한 모습은 치명적이기까지 하다. 어릴 때 본 마농의 샘을 다시 봐야겠다.

스타워즈: 클론 전쟁 시즌 2 (Star Wars: The Clone Wars Season 2)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을 인수하면서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는 아쉽게도 이 Star Wars: The Clone Wars에서 끝난다. 회를 거듭할수록 작화와 연출이 좋아지고 있다. 옴니버스식의 지겨운 스토리는 시즌 2로 끝이라고 하니, 시즌 3부터 재밌게 볼 수 있겠다.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무쌍 시리즈도 스토리가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다. 컷신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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