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할라, 오리진보다 월등히 재밌다. 서양 문명의 요람, 신과 인간이 어울려 산 고대 그리스가 배경이니 재밌는 이야기 거리가 풍성할 수 밖에 없다. 아름다운 그리스 배경도 한 몫한다.
장점을 몇 가지 살펴보면,
- 카산드라로 플레이했는데, 영화 300의 레이니다스 왕의 외손녀다. (아빠가 피타고라스😂) 예쁘기도 하지만, 감정 표현이 풍부하다. 아래 유튜브에서 카산드라역을 맡은 멜리산티 마후트 (Melissanthi Mahut)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 메인 퀘스트뿐만이 아니라 부가 퀘스트도 레벨 업을 위한 단순한 구조가 아니라서 흥미롭다
- 인게임 형식의 대규모 전투는 고대 전장의 한 가운데에 있는 느낌이다
- 능력 및 장비를 강화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
치명타 확률만 높이면 게임이 너무 쉬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 함선을 개조하고, 능력을 올려서 해상 전투하는 것도 새롭다
- DLC인 최초 암살검의 등장과 아틀란티스의 운명도 내용이 풍부하고 재밌다.
게임을 117시간이나 즐겼지만 끝나는 게 아쉽다.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이렇게 멋진 게임을 다시 접할 수 있을까?
Metascore: 83, User Score: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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